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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진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현물 기탁 이어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연말연시 강진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강진군상록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이불 20채를 지정기탁하고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 전무가 정년퇴임을 기념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준식 강진군상록회장은 “추운 겨울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기원하며 작은 힘을 보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와 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길식 전무는 “산림조합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퇴직한 후에도 군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와 한파까지 겹친 동절기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을 기탁해주신 강진상록회 회원분과 퇴임을 맞이해 군민들의 사랑을 잊지않고 성금을 기탁해주신 윤길식 전무님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전달한 따뜻한 나눔이 지쳐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강진청록회는 봉사단체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강진군 사랑의 집짓기를 추진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윤길식 전무는 지난 1992년부터 약 30여 년간 강진군 산림조합에 근무했으며, 2009년 양묘장 하우스 설치, 2018년 산림조합 신청사 이전 건립 등 굵직한 프로젝트 수행과 엄정하고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로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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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전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 찾아냈다
[아시아통신]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낙인감을 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