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창원시는 동원자원(업체·물자)조사와 인력자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동원자원에 대한 관리자료를 현행화하여 전시동원태세의 효과적인 유지에 기여했으며, 2022년도 동원자원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비상시국에도 연중 수시 비대면 서면조사를 병행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함에 따라 ‘방역’과 ‘안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바가 있다.
시는 축소된 규모로 10월 을지태극연습, 11월 화랑훈련·기술인력동원을 실시하여 민·관·군 협력 하에 비상 시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절차를 익히고, 나아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빈틈없는 대응으로 안보공백을 조기 차단하고자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동원자원조사나 대규모 훈련 실시가 어려워 안보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발빠르고 유연한 대처로 성공적으로 전시동원태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2022년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빈틈없는 전시동원태세를 유지하여 시민들이 걱정없이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