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농인과 청각장애인의 차이점, 수어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성탄절(25일) 맞이 캐롤송인 ‘울면 안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은종’3곡을 수어로 노래했다.
마지막 차시에 수강생들은 추가로‘신호등’, ‘문어의 꿈’등의 노래도 배우고 싶다며 수업에 열의를 보이기도 해 박혜경 강사는 어린이들의 신청곡을 가르쳐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수어를 하는 모습과 또 하나의 언어를 배웠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내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