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뉴스

수원시 영통구 중앙기독중학교 , 연말 따뜻한 기부 릴레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중앙기독중학교 이원철 교사와 ‘버스커드림’소속 학생들은 지난 30일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학생들이 버스킹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원철 교사는 “학생들과 소중한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연말연시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홀몸어르신들에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홍연 원천동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기부를 어린 친구들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기특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멋진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기독중학교는 지난달 11월 29일 김장김치와 성금 4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학생 소모임 다인 성금 10만원. 1학년 리도반 성금 50만원, 버스커드림팀 성금 150만원을 기부하며 연말 따뜻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