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량3동은 부산시 협치의제 시범사업을 신청하여 시행동으로 선정되었다. 먼저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의제사업으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주민쉼터를 만들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그곳을 “꿈꾸는 쉼터”로 명명하고 소소한 일상과 소망하는 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작지만 큰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탄생한 “꿈꾸는 쉼터”는 지금까지 초량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 중인 “꿈꾸는 잡화점, 꿈꾸는 책방, 꿈꾸는 책꾸러미” 등 “초량3동 꿈꾸는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민과 관이 함께 아이들의 활기찬 성장을 응원하고 그 속에서 어른도 꿈꿀 수 있는 마을은, 쉼 없는 민관협치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초량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치의제 시범사업의 추진이 지역협치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주민자치 구현을 위한 소통확대 등 협치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