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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군, 연말까지 행복한 나눔 이어져

거창군 종합건설협의회, 구지바우 영농조합법인, 송계사관음회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거창군은 27일 거창군 종합건설협의회에서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3백만 원, 구지바우 영농조합법인에서 아림1004 후원금 1백만4천 원, 송계사관음회에서 아림1004 후원금 1백8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종합건설협의회 정태영회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연말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거창군 종합건설협의회는 관내 21개소 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1월 아림1004 후원금 3백1만2천 원, 12월 이웃돕기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구지바우 영농조합법인 김주성 회장은 “조합원들과 마음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지바우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주민 18명이 모여 농산물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마을기업이다.

 

 

마지막으로, 홍연옥 송계사관음회장은 “108번뇌를 끓기 위해 108배를 하듯 아림1004 후원금을 1백8만 원에 맞춰 기탁하게 되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계사관음회는 2018년부터 꾸준히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함께 해서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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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