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

소방청, 코로나19에도 올해 약 363만명 소방안전교육 이수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소방청은 코로나19로 집합 인원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올해 4개 시·도에 소방안전체험관이 새로 개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영상교육을 확대하여 2020년 대비 63.5% 증가한 약 363만명(2021.12.24. 기준)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에는 222만명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2019년 972만명보다 크게 줄었으나, 올해는 인원을 제한한 집합교육과 함께 온라인 영상교육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국민 1,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품질, 교육자료 만족도가 각각 92.7%, 91.2%로 나타나 비대면 교육도 충분한 교육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안전체험관(12개소), 소방서 안전체험교실(75개소), 119안전체험차량(55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소방안전체험관은 화재뿐만 아니라 지진, 태풍, 교통·수난사고,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광주, 울산 등 일부 소방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생동감 있는 재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편차 없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하여 경남, 충북, 광주, 인천 총 4개소의 소방안전체험관이 올해 개관하였으며 경기도 소방안전체험관도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소방안전교육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각 소방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거나 인근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며“'배울수록 안전해지는 소방안전교육'을 모토로 내년에도 많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