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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끈질긴 여름철 불청객 칡덩굴, 이제는 잡는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0일,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에서 효율적인 칡덩굴 제거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산림청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창원시 등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과 산림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칡덩굴의 생리·생태적 특성 및 피해유형에 맞는 물리적·화학적 방제방법을 소개하고, 칡덩굴 제거 관련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칡덩굴의 주두부(株頭部, root crown)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와 주두부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제 방법을 의령군 낙서면 율산리 일원 칡덩굴 피해지에 접목시켜 연구 모니터링 중이다. 기존 줄기 및 뿌리굴취로 제거하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주두부 제거와 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은 작업의 편리성과 비용측면에서도 칡덩굴 확산방지에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칡의 생리·생태적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주두부를 구별하는 방법과 생장점을 제거하는 물리적 방법 및 올바른 화학적방제 방법 이해도를 높여 시군 담당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칡덩굴제거는 무엇보다 칡의 생태적 특성에 대해 잘 파악하여 1회성 작업보다는 2~3회 이상 지속적이고, 반복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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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아시아통신]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