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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나무 옷 입히기 활동’ 진행

헌 옷 재활용해 나무옷 제작...자원 재순환 활동으로 의미 더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추운 겨울철을 맞아 나무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쓰레기 20% 감량과 의류 및 자원 재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봉사자들은 가정에서 필요 없던 옷들이 나무에게는 꼭 필요한 옷으로 새롭게 변신해 활용된다는 생각에 매우 흥미롭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와 뜨개봉사단 뜨랑, 자원순환전문봉사단 등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집에서 입다가 작아진 옷들을 활용해 실을 만들고 직접 손뜨개질로 나무옷을 만들었으며, 자원봉사자와 자원순환전문봉사단은 금곡동 이석영광장과 남양주시청 부근에 있는 가로수 30여 그루에 나무옷을 입혀 줬다.

 

 

특히, 이번 활동은 거리나 공공 기관 조형물에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니팅’을 헌 옷을 재활용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봉사자들은 나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함께 적어 나무들의 겨울나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집에 있는 옷을 재활용해 봉사와 미니멀 라이프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알록달록 나무옷을 입은 나무들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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