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는 ‘전 직원의 건강을! 행운을 빕니다’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선물꾸러미가 함께 담겨있었다.
편지의 발송자는 조호물품을 제공받고 있는 치매 가족이다. 조호물품 제공이란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등록관리서비스 ▲치매조기검진서비스 ▲치매환자 및 치매가족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들은 “진심이 담긴 편지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