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외국인 주민 거주지역이면서 평소 청소년 탈선, 범죄 우려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야간 보행 불편 민원이 잦은 곳이었다.
기존 울산기술공업고 일대는 가로등이 도로의 한쪽 측면에만 설치돼 4차선 도로의 균일한 노면 휘도를 확보하지 못했고, 특히 우거진 가로수에 가려져 더 어두웠던 거리를 가로등 12본을 추가해 총 26본의 가로등을 도로 양측으로 재배치, 높이를 높이고 조도를 개선해 밝은 도로를 조성했다.
또한, 덕신초등학교 일대는 기존 가로등의 조도 개선과 함께 보도를 비추는 보행등을 추가해 도로와 보도를 함께 밝혔으며, 노후 보도블록 정비, 고려아연 사택 담장길 가로등 설치 등으로 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지역 내 범죄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