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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 중구 필동˙충현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새단장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구가 노인복지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이나 연령,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을 지칭한다.

 

 

구는 지역 내 구립경로당 23개소 중 노후 정도와 이용 인원 등을 고려해,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부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장충경로당 새단장에 이어 이번에는 필동경로당과 다산동 충현경로당이 선정됐다.

 

 

노후화로 인해 곳곳에 위험요소가 많았던 경로당 내외부 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타고도 경로당을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입구에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악천후를 대비해 현관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어르신들이 힘들이지 않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낡고 칙칙했던 주출입구와 중문 컬러를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베이지톤으로 바꾸고, 가구 또한 같은 톤으로 맞춰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도와 계단 등에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안내판을 부착해 디자인적 요소와 시인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계단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패드를 설치했다. 가장 노후화된 공간이었던 화장실은 출입문부터 세면대, 변기 등 내부시설을 모두 교체하고,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앞서 경로당 이용자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여러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갖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유니버설 설계를 적용하게 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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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