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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청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과 학교 간 상호 협력 사업 우수 사례 공유

‘학교-공공도서관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 공개 수업, ‘그림책’ 발간기념회 개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21일 ‘학교-공공도서관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 성과공유회와 ‘세대공감 아산 설화 그림책’ 발간기념회를 아산도서관 주관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활용 수업’은 2020년 도교육청 소속 19개 공공도서관의 시설 개선사업 방향 및 충남교육 기본 방향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중장기 운영 방안을 제시한 ‘공공도서관 재구조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시범사업으로, 올해 서비스 재구조화 이행을 위해 지역 평생학습관인 서부평생교육원과 공공도서관 5개 기관(성환, 아산, 당진, 홍성, 태안도서관)에서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공개 수업은 시범 도서관인 아산도서관에서 운영한 ‘도전! 역사탐정단, 아산도서관에 숨겨진 보물’을 주제로 동덕초등학교 5학년 19명 학생이 탐구 주제를 탐색하고, 흥미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보물상자를 획득하는 과제 수행과정으로 전개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라는 제한된 교실 수업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와 체험 그리고 협력을 통한 토론, 문제해결 활동 등의 주제 탐색 활동을 즐겁고 신나게 능동적으로 참여하였다.

 

 

수업에 함께한 학교 관계자는 “교실 수업의 한계를 벗어나 도서관 시설 및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자료 탐구 학습으로 정보활용능력은 물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 충분한 수업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행사로 진행된 ‘세대공감 아산 설화 그림책’ 발간기념회는 그림책 출판이라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학력인정 문해교육 참여 어르신 15분과 23명의 온영여고 미술부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평생교육 정책사업으로 고령화시대에 맞춰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효(孝)·경(敬)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이 어르신의 삶을 공유하며 인생 자서전 등을 편찬하는 사업으로 제2기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확대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발간된 책자는 점점 잊혀져가는 아산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에 학생들이 삽화를 그리고 그 위에 어르신들의 정성스러운 손글씨를 더해 ▲소금쟁이, 온양온천 설화 ▲따뜻한 샘, 용화동·도고면 설화 ▲너더리 전설·의로운 황소 등 총 3권의 그림책이 발간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미래 지식정보사회를 대비하는 교육도서관으로서 배우고, 즐기고, 표현하고, 나누는 교육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하여 삶이 행복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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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