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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지정문화재 보존관리에 노력하는 고령군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비지정문화재인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을 12월 2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94호로 지정 되었다고 하였다.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高靈 池山里 石造如來坐像)”은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4구의 불상군 가운데, 신체 비례와 양감 표현이 통일신라시대 중기에서 후기에 유행한 항마촉지인 불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며 조형성이 가장 뛰어난 석조여래좌상(1구)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되었다.

 

 

이 불상은 일제강점기에 구 고령소학교 자리로 옮겨졌다가 해방 후에 고령향교가 위치하는 연조공원으로 이안되었고, 2005년 1월 대가야박물관의 개관에 맞춰 안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그 제작시대를 명확히 밝히기는 어려우나, 신체 비례와 양감 등 양식적인 측면, 지권인과 항마촉지인 등 도상적인 측면에서 보면 3구의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후기에서 고려시대 초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비해 1구의 불상은 비록 머리 부분을 갖추고 있으나 마멸이 너무 심하여 제작시대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를 하기 위해 꾸준히 비지정문화재를 발굴하여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였으며, 지난 10여년간 고령군은 15건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실적으로 올렸으며, 앞으로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의 문화유산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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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