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실개천 유지관리 상태, 주민참여, 도비보조금 예산집행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어진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집중 호우로 인한 실개천 유실, 수생식물 소실과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을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수해를 극복하고, 정화 활동, 수생식물·화초 심기, 주민 환경교육 등 마을별 여건에 맞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지속 추진해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환경보전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추진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실개천의 옛 모습으로 회복하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현재까지 총 48개 실개천 마을이 참여한 아산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은 물 환경보전 정책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기업·단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