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결된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인 3,784억원보다 264억원이 증가한 4,048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예산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34억원(9.5%) 증액한 3,83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0억원(△24.5%) 감액한 216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지급 22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3억원, 고성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 73억원,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 건립 52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71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81억원, 반암·가진·거진 연안정비사업 44억원, 문암 1,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33억원,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24억원, 현내정수장 정비사업 48억원, 하수도설치 및 정비 94억원 등이다.
예산결산위원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연수 및 행사 축소로 인한 고성군의회 예산 7건 80,340천원을 삭감했고 경기부양 및 시급성을 요하지 않은 집행부 예산 10건 391,000천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총 17건 471,340천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부내역으로 고성군의회 의원 해외연수 21,000천원, 자매결연도시 초청행사 참석 등 6,300천원, 의장 업무추진비 25,200천원, 부의장 업무추진비 12,600천원, 공무 국외여행심의 위원회 수당 840천원, 의원 해외연수 수행 12,000천원, 자매결연 초청행사 참석 등 수행 2,400천원을 삭감했고,
집행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군수) 54,000천원, 군수실 사무용 가구교체 14,000천원, 차량 교체 2대 157,000천원, 국토대청결운동 물품구입 4,000천원, 명파아트호텔 시설개선사업 150,000천원, 공수의 수당 지원 사업 8,400천원, 읍·면 임차차량 유류비 3,600천원을 삭감했다.
김응중 기획감사실장은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춘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