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구형 자치경찰 치안정책 수립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46일간 공모를 진행해 생활안전분야 22건, 교통안전분야 18건, 사회적약자보호분야 8건, 기타 2건 등 총 50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 대구경찰청,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역특성, 창의성, 효과성, 시민참여도를 고려해 분야별로 최우수 3건, 우수 3건, 장려 9건 등 총 15건을 선정 후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생활안전분야 ‘착한 생활안전 포인트 정책’, 교통안전분야 ‘운전자는 안전운행, 어린이는 안전보행, 어르신도 안전보장’, 사회적약자보호분야에는 ‘심야안전동행서비스’가 선정됐다.
접수된 시민제안은 대구시, 대구교육청, 대구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실무부서의 사업타당성 등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