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1층에는 자작나무 소원트리를, 2층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이는 도서관 방문객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1층 자작나무 소원트리에 하트 메모지에 직접 소원을 적어 걸어둘 수 있다. 2층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화된 방역 피로감으로 송년의 즐거움을 예전만큼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며 “도서관 내 소원트리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물론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즐거움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도서관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장시간 착석은 금지하고 있으며, 도서대출반납은 가능하다. 이밖에 비대면 체험키트 배부로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