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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광역시 남동소래아트홀, 29일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소래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마다 대표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29일 오전 11시에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를 개최한다.

 

 

공연단체인 ‘공상집단 뚱딴지’는 세상과 삶을 다르고 엉뚱하게 바라보고 관객과 소통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희곡 속에 숨겨진 연극다움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 공연 과감한 연극적 언어를 통해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모색하는 연극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고대 그리스시대 이야기꾼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 ‘이솝우화’ 중 13편을 발췌해 현대에 맞게 풀어낸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동시에 이솝우화의 교훈, 삶의 태도에 대한 보편적 정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어른’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가족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극 중간마다 잘 드러난다.

 

 

특히 북, 꽹과리, 장구, 파이프, 목탁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풍경의 소리, 새소리, 캐릭터의 감정 등을 라이브로 구현하여 무대 언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들의 몸짓을 통해 물결과 파도, 언덕을 만들어 내는 등 전통 연희의 개념을 통해 다채롭고 조화로운 무대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공연장 출입 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근거하여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연 시 좌석 일부를 제한, 사전 전화예약,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검사, QR 전자출입, 마스크 착용, 동행 간 띄어 앉기, 공연 전후 소독 및 환기 등으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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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