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효숙)와 장암동통장협의회(회장 강정남)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구역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상가를 돌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사랑 CMS 안내문과 홍보물품(마스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즉, 실직 및 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와 주거 취약 가구, 중대한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대상은 복지상담 후, 긴급복지·후원 연계·사례관리 등 대상자의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할 계획이다.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장암동 이웃사랑 CMS』는 매달 최소 5,000원부터 적립할 수 있는 정기후원 사업이다. 누적된 기탁금은 장암동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의료·주거비 지원, 계절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지난 9월 장암동 주민센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로 의정부 최초로 착한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나눔문화 분위기를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효숙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장암동만의 특화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 따뜻한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장암동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생계가 곤란한데도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분들의 주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표현도 중요하다. 함께 찾고 함께 나누어서,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후원업체 발굴을 통해 생신 맞은 독거 어르신 해장국 전달사업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사업 내 방 안의 G&B △저소득 한부모가구 세대주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한부모세대주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