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식에서는 남해군청 김용태 주민생활관광국장이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이연주 청소년지원센터장(청년혁신과장)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지원 멘토로 활동한 GGB과학교습소 임영택 원장, 그리고 리드인 독서논술학원 임현주 원장·등대학원 유수정 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4년간 꿈드림센터에서 활동하다가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게 된 한 청소년은 “꿈드림에 다니면서 또래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혼자라면 경험하지 못했을 다양한 체험들과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대학가서도 잊지 않고 다음에 멘토로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을 둔 한 학부모는 “각자의 상황과 환경이 달라 함께 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그동안 잘 인내하고 열심히 노력해 준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19상황으로 신경 쓰고 고려할 것이 많았을 텐데도 다양한 경험들을 안전하게 제공해 주신 꿈드림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편지로 마음을 전해왔다.
김용태 주민생활관광국장은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준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한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길을 굳건히 걸어 갈 수 있도록 기원하며, 대학과 직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청소년들이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 한해 동안 검정고시 대비반 등을 통하여 응시자 8명 전원합격, 상급학교 진학(고등 2명, 대학 3명) 국가자격증 취득 4명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직접 제작한 가구 등을 플리마켓에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하고 뜻깊은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