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선제적 재정투자와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필요

공사 물량 확대 위한 재정 투자와 민간공사 확대 유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북연구원은 정책브리프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통권 51호)에서, 전라북도 건설산업의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전라북도 건설공사 실적의 특징은 전국에 비해 토목공종의 건설공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민간발주 건설공사보다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비중이 높으며,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제한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으로 수행되는 건설수주 실적이 많은 것으로 진단되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내의 전북 건설업체가 전무하고 중소규모 건설업체 위주의 취약한 건설산업 기반을 가진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은 도내에서 발주된 건설공사 중 도내 건설업체 수주 비율과 도내 건설업체가 수행한 공사 중 도내 발주공사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내고 있다.

 

 

오병록 연구위원(지역개발연구부)은 전라북도의 지역건설산업 여건과 타 지자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공공행정 지원 강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을 설정하고, 전략별 과제와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공사물량 확대와 경쟁력 제고라는 과제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재정투자와 민간공사 확대 유도,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공공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건설공사에 인센티브 제공과 지역 우수 건설업체 홍보 및 민관 합동 세일즈 등 지역업체 우대, 그리고 행정지원을 제안하였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업체계를 갖출 것을 제안하였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