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참여한 7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환경·관광 3개 분야에서 진행한 실험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 간의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제로(대표 조아영) 팀은 ‘청정 거제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를 실험명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환경 챌린지, 환경독서 모임, 기후위기교육, 제로웨이스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대체품을 만들어 사용해 보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 실험을 진행하여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확산시켰다.
뿐만 아니라 경남거제육아공동체(대표 강현지) 팀의 ‘거제 에세이; 거제에 사는 기쁨과 즐거움’, 농촌은 재밌다(대표 유은화) 팀의 ‘청년 여성 농업인 큐레이터 양성을 통한 농촌 관광 콘텐츠 활성화’, 렛츠롤거제(대표 박수정) 팀의 ‘거제도 오면 뭐하니’, 뷰파인더(대표 심현경) 팀의 ‘거제 관광 홍보 영상 제작’, 옥태원(대표 이상일) 팀의 ‘옴니버스 앨범 제작’, 제론(대표 소모라) 팀의 ‘폐자재를 활용한 지역자원 재생’등을 실험명으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어 결과를 도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존 행정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청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참신한 사회문제 대안이 제시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리빙랩프로젝트는 거제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만19~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20년 10개팀 21년 7개 팀에 이어 22년도에도 5개 팀을 선정하여 팀당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