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동절기는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노숙인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진해구에서는 노숙인 보호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또한, 공원 등의 노숙인 발생가능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동 자생단체 등과의 협조 체계도 구축하였으며 노숙인 발생시에는 귀향조치, 응급잠자리 제공, 질환자 입원조치, 귀가조치자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초에는 경화역 주변에서 발견된 노숙인을 여러차례의 상담을 통하여 진해 보건소와 연계 안전하게 보호 조치하였고, 11월에는 웅동2동 소재 모람공원에 노숙인 발생 신고로 두 차례 현장 상담을 통하여 귀가 조치하였다.
최인주 구청장은 “이번 동절기는 코로나 19와 한파로 인해 주거지가 일정하지 못한 노숙인에게는 특히나 힘들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우리 관내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노숙인 발생에 대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발생 즉시 신속한 보호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