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예술적 욕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광명시’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포이드 재단의 iMOSS’ 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연주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연주회로 진행됐으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광나는TV’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1부는 루멘챔버오케스트라단(지휘 박동규), 2부는 광명장애청년(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단(지휘 신봉주)의 순으로 총 15곡이 연주됐다. 특별출연으로 ‘레떼아모르’가 광명장애청년(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선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그 동안 흘리셨을 땀과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모델로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광명시와 리포이드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장애청년들이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약 6억 3천만 원의 장애인일자리 예산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