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구름다리는 2005년 제주시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케이블을 이용한 데크구조로 통행자가 다리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게 설계돼 매일 수백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용연구름다리는 3종 시설물로 지정되어 매년 2회 이상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공사에서는 바닥판 보수, 안전케이블 설치 및 구름다리 주변 울타리 보수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공사시행기간(12. 15. ~ 12. 21)에는 용연구름다리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해당 정비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