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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넌 할 수 있어” 보다 필요한 말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넌 할 수 있어, 하며 주먹 불끈 쥔 격려보다는 힘들지, 하고 토닥이는 따뜻한 품.” 전승환 저(著) 《100 나에게 건네는 말》 (허밍버드, 190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격려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돼지도 나무에 기어오르게 합니다. 구름은 바람이 불어 움직이지만, 사람은 칭찬과 격려로 동력(動力)을 얻습니다. 그런데‘더 잘 해야 하는데!’하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힘들지!” 하는 공감의 말은 아무 부담도 없고 그리도 따스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 작가인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을 가리켜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시고, 동족들에게 버림을 당하시고 로마의 병정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실제로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높고 높은 보좌에 앉아서 땅의 사정도 모르고 그저 냉혹한 판결을 내리는 판관(判官)이 아니십니다. 그는 이 땅에 직접 내려와 땅의 백성들과 울고 웃으시면서 우리들의 모든 것을 함께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우리를 잘 이해하시고 공감하 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 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 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5,16)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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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