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오프라인용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관악)’ 100억 원과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관악)’ 1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231억 원, 올해 540억 원, 총 771억 원을 7~10% 할인율로 대규모 발행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관악사랑상품권’에서 파생된 지역화폐다.
먼저 오프라인용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관악)’은 서울지역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매출지원을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12월 14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10% 할인율로 발행된다.
또한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2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해야하며, 사용처는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유흥, 사치, 대형 업종은 제외된다.
한편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1월말 기준 1만 5,322개소로 소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비플제로페이, 우체국, 우리WON뱅킹 등 20개의 다양한 결제앱을 제공,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간편한 모바일 비대면 결제 방식을 통해 상품권 사용 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관악)’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오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율로 발행된다.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3만 5,000원 한도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한도는 월 3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처는 12월 15일에 오픈하는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전용관) 및 제로배달 유니온이다.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업자는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서울애배달, 놀러와요시장(서울), 맘마먹자, 로마켓, 위메프오, 페이코오더, 배달의 비서, 공공(00)배달 총 11개사이다.
상품권은 1, 5, 10만 원 권의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환불 기준은 전액 환불일 경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일 경우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결제앱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 동의자에 한해 자동 응모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한편 이번 상품권 발행까지 관악구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총 888억 원이며, 현재까지 판매한 771억 원 중 11월말 기준 사용금액은 575억 원이다. 사용처는 주로 음식점, 식료품 소매점과 같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