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부서 관계자, 유관 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계획 신속 추진, 특화계획 전략, 원주민 재정착 방안에 중점을 뒀다.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흥만의 특화 된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지역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의 조기 안착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서, 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제2경인선, 남북 도시철도, GTX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사업지구 중심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는 목감천은 특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물길을 따라 다양한 여가와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물길 주변은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도입해 시흥광명에서만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 및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광명지구는 타 3기 신도시 대비 가장 우수한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 제시된 제안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구체적인 협상 방안 제시를 통하여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는 2022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3년 하반기 지구계획승인,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