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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도군,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완도군과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는 지난 9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2021 완도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와 간편식 소비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해조류 양식의 미래를 대비하고 완도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는 포항공대, 고려대 등 대학 교수들과 해양바이오 기업 대표 등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제로는 해조류 이용 근감소증 예방,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전략,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 아로마 개발 및 응용, 해조류 기반 바이오 메디컬 소재 개발과 해조 당질체학(글라이코믹스)의 가치와 산업적 응용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는 해조류 이용 근감소증 예방,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효과 설명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은 블루카본의 핵심인 해조류 생태계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면서 완도군이 나아갈 방향을 해조류의 당 구조와 생물학적 기능 연구를 산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석영 한불화농 대표이사는 완도의 풍경, 바다와 해조류의 가치를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하여 소비자 감성을 공략시키는 마케팅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학술적 측면에서 완도 해양바이오산업의 가치와 발전 방향 제시, 산·학·연과 완도군의 해양바이오산업 협력 사항,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 연구자와 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의 방향과 목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포럼을 계기로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수산부의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 전략에 맞춰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고자 총 520여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과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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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