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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이 제안한 명칭으로 태어난 '고덕어울림수영장' 개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0일 오후, (구)서울승합차고지 공공기여시설인 체육시설 ‘고덕어울림수영장’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고덕어울림수영장은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지하1층에 위치하여 연면적 3,912㎡로 성인 4레인, 유아 2레인을 갖추었다. 또한 수영뿐만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구민이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만, 수영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20년 11월 9일부터 시범운영 중이었다.

 

 

고덕어울림수영장 명칭은 ‘주민이 함께 어울려 누리는 체육시설’이라는 의미로 2020년 8월 주민참여 명칭공모를 통해 접수된 341건 중 최우수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내 수영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강일동 301번지 일대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및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 부지 내 수영장 매입추진 등 다양한 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어울림수영장은 주민의 제안으로 명칭이 정해져 더욱더 뜻깊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구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고, 더불어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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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점에서 퀴즈 풀고, 도서관에서 책 받고…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 14일부터 지역 서점과 구립도서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와 배움의 ‘보물’을 품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이렇게 지역 서점을 다시 주목함으로써, 서점과 도서관을 잇는 독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의 지역서점(21세기 문고, 광평서점, 글벗서점, 깍지모모북아지트, 두나서점, 무수책방, 서적백화점, 압구정동아서점, 압구정현대서점, 예나글방, 우리서점, 은마서적, 최인아책방, 한티문고)과 15개의 구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강남구 역사 퀴즈’를 풀고 확인 도장을 받은 후, 인근 구립도서관에 해당 퀴즈지를 제출하면 연령별 주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서점과 도서관을 오가게 해 책과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주제 도서는 연령별로 ▲초등 저학년용 박보영의 『호호당 산냥이』 ▲초등 고학년용 김유경의 『창밖의 기린』 ▲청소년 및 일반 성인용 김금희

임규호 서울시의원, "'청년친화도시' 보여주기식 사업 그치지 마라" 일침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보여주기용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청년친화도시에 관악구가 선정되어 이에 따른 지방비 매칭 신규 편성을 이유로 청년친화도시조성 사업 3억 7천 5백만원이 책정됐다. 제33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회의에서 임규호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추가경정예산안 내역을 검토하며 "청년친화도시가 무엇인지 모호한 개념인데, 세부적 투자 재용을 알 수 없다"며 "청년을 더 가까이 하겠다는 뜻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단순한 보여주기용 예산 중 하나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임규호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먹사니즘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삶에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라”고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 '청년친화도시'라는, 개념 조차 낯선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어봤자 의미없는 형태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어 의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