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말 분위기 속 모임이 늘어나고 특히 김장철을 맞아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김장을 위해 모이면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모임들로 인하여 지난 12월 4일 확진자 3명 발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단일 감염사례가 아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합천군은 관계부서장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사전 예방을 위해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률 제고 방안과 공무원들의 사적 모임 자제, 방역수칙 지도점검 강화 등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식당․카페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에 포함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점검 부서 및 읍면책임제를 강화하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연말 사적모임을 자제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용남 부군수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확진자 발생하고 있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가 발생을 막고 사전예방에 전 부서가 적극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합천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대군민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힘써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