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이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식을 가지고 곧이어 명예군수실에서 업무수행을 시작했다.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올 한해 군정 추진 방향을 살폈다.
이후 이 명예군수는 ‘2022년 행복교육지구’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과 같은 교육분야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령 행복학습관’을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살피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명예군수는 ‘의령 행복학습관’ 운영의 각종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육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 명예군수는 “교육정책은 한 나라의 백년대계이자, 의령군의 백년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부터 작은 학교 살리기에 이르기까지 교육분야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매주 명예군수를 임명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