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아산시 노동상담소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아산시 노동상담소는 매년 1000건의 상담을 기준으로 1년에 약 30억원 규모의 임금체불사건을 처리하며 이중 절반은 실제 지급으로 이어가고 있다.
여기어 제2기 노동정책의 새로운 5년을 맞이하며 사업성과에 따른 기존의 사업들을 재편하고, 양대 노총과 협력하는 새로운 공유사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담통계 상 최저임금 위반이 실제 상담의 30%,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50% 수준임을 고려해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명세서 지급 등 기초 고용 질서 준수 캠페인을 다양한 관련기관 참여하에 연 2회 이상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의 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편 추진한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가능하면 조직을 확대하고 기간이 만료되는 직원을 포함한 인력지원도 늘렸으면 한다. 2023년 복합시설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시설과 인원의 증원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