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국을 떠나 먼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외국인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해 이날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엔유 콤포 바우처드(필리핀) ▲㈜한국휘쉬바크 메디나 존 레리(필리핀) ▲엘에스디(주) 칸토무르 칸톨가(몽골) ▲㈜세명테크 슈레스타 인드라 바하두르(네팔) ▲제이엔씨 김 안드레이(러시아) ▲㈜유니테크노 김 올가(러시아) ▲㈜아산섬유 먼 몸(캄보디아) ▲음봉산업 시알 아위(캄보디아) ▲다음전선(주) 팜 반 잠(베트남) ▲정우ENG 팜 비엣 안(베트남)이다.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타국에서의 생활이 힘드시더라도 여러분 모두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