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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K-야간관광 명소 조성…‘체류형 관광도시’ 거듭난다

빛의 로드·미디어 체험관 등 5년간 사업비 226억 원 확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도심 야간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빛의 로드’,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동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90억 원이 들어가는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과 2022년도 사업으로 36억 원을 들여 지하도상가를 활성화하는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 등 2건에 걸쳐 2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는 ‘빛의 분수대’ 사업을 추진 중인 동구는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전당 권역을 세계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빛의 읍성 ▲빛의 뮤지엄 ▲빛의 거리 ▲빛의 마당 등 연차별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전당 주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은 도심 야간관광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2022년에 추진하는 ‘빛의 읍성’ 조성사업은 야간경관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를 설치, 문화전당 내에 남아 있는 ‘광주읍성’ 유허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광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동구는 그동안 침체돼있던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전당권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동구는 이번 야간관광 거점 마련 사업비 확보로 5‧18민주광장을 비롯한 문화전당권역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K-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전당권역을 도심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5년간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3월 시민들께 선보일 ‘빛의 분수대’ 사업과 연계해 광주가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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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폭염에만 국한됐던 현행 조례를 폭염과 한파를 모두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하여 기후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조례안은 ▲폭염·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사항 신설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폭염·한파 피해 저감시설과 쉼터 설치 및 운영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냉난방 물품 보급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폭설·폭우·이상 저기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시가 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