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 5곳(전남체육고, 백제고, 무안고, 남악고, 전남예술고)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498명의 청소년들이 네일아트, 메이크업, 바리스타, 원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간접적인 직업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능이 끝나고 여러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 체험이 새로운 취미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부분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산 군수는 “수능준비로 지친 지역 고3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