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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녕 남지 개비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창녕군은 10일 창녕 남지 개비리길 용산 입구에서 창녕 남지 개비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과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이칠봉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으로 참석하였으며, 많은 군민이 볼 수 있도록 창녕군 공식 유튜브 채널(안녕, 자연의 창녕!)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자연유산 전문가의 강연, 영상 상영 등이 앞서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에는 명승 지정 경과보고와 함께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이 한정우 군수에게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전달했다.

 

 

또한 명승 지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낙동강 남지개비리길보존회가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박진(朴津)에서 남강과 낙동강이 합쳐지는 기음강(岐音江)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옛길로 ‘개가 다닌 절벽(비리)’ 또는 ‘강가(개) 절벽(비리)에 난 길’이라는 뜻을 지닌 길이다.

 

 

소금과 젓갈을 등에 진 등짐장수와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길로 애용되었으며, 조선시대 고지도와 일제강점기 지형도에도 옛길의 경로가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모습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옛길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이기도 하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 첫 명승으로 지정된 남지 개비리 옛길에 대해 문화재청과 함께 탐방환경 개선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활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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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