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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축기연,‘전지대두 이용 복합생균제 특허’기술이전

증체량 및 도체등급 향상으로 한우농가 소득증대 기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영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열처리 전지대두를 주원료로 한 복합생균제 제조 및 고품질 한우육 생산’특허기술을 포항 소재 농업회사법인 포발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축산기술연구소와 포발이 함께 공동 개발한 한우전용 생균제이다.

 

 

이는 열처리 전지대두를 주원료에 한방보조제, 생균배양물을 혼합 ‧ 발효 건조물이다.

 

 

특히 한우성장, 비육에 필요한 라이신, 메치오닌 및 에너지원인 지방성분뿐만 아니라 천연제제를 첨가한 복합생균제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우비육시에 1일/회당 50∼100g정도(1일 사료급여량의 0.5∼1.0% 정도)첨가 급여해주면, 사료효율 및 증체량이 향상돼 일반비육우에 비해 도체중은 10.9∼14.8% 정도, 근내지방도는 11.2∼22.8%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종적으로 농가수익과 직결되는 도체의 육량등급을 17.3∼26.0% 증가시키고 육질등급은 9.1∼ 13.5%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원료인 전지대두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어린송아지나 번식암소에게도 첨가 급여해주면 설사예방 및 대사성 질병유발 방지, 성장률 향상 및 번식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이는 생산된 한우고기가 더 부드럽고 다즙성과 향미가 크게 좋아져 소비자들의 기호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아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신제품 공급은 제품생산 준비단계를 거쳐 내년 초부터 한우농가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라며, “이는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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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생활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 양성, 이제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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