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원’ KBS 1TV 신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홍보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 일꾼 K-공무원을 집중 조명하고, 두 개의 자치단체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과 지역 특산품 등을 가지고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BS특공대 ‘루피대장과 멍미대원’이 출연해 경상남도 고성군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지역 특산품 자랑 코너에서는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끝날 줄 모르는 자랑에 MC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메인 대결 코너인 홍보영상 배틀에서 보성군은 지역 3대 특산품 캐릭터인 BS삼총사(녹차몬, 꼬막몬, 키위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특산품 CF를 선보였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보성키위는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벌교꼬막은 ‘벌교가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제 강점기 누구보다 치열하게 항거했던 보성군민의 의병정신을 콩트 형식으로 담아 재미와 역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예능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는 보성군청을 찾아 루피대장과 소통라디오를 진행했다. 홍현희는 사연을 보낸 직원들을 찾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