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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평군, '2021 축제푸드올림픽' 성료

전 국민 대상 축제 음식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7일 전국 축제 푸드 경연대회 '2021 축제푸드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2021 축제푸드올림픽'은 군내 축제 현장 사용될 새로운 축제 음식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전국 유일의 올림픽으로,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 대회를 통해 경진대회 공모는 물론 심사위원 송훈, 박준우, 이원일의 요리법을 소개하는 「월드푸드올림픽」, 지역민의 음식 비법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숨은고수」 등의 부대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총 54개 지원 팀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수상의 영광은 △대상 김재열, 김꽃다울의 '가평의 잣 그리고 깐부들의 피자' △금메달 유순희, 곽은서(송호대학교)의 '잣바게트 포켓 샌드위치' △은메달 유정원, 유병훈의 '알콘잣콩 닭강정', △동메달 이원영, 정세훈(서울관광고등학교)의 '치킨인 줄 알았지'와 전진욱, 김동우(경희대학교)의 '타코 잣코'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재열 씨는 “실제 축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건강과 맛의 균형을 맞춘 새로운 축제푸드를 만들게 되어 뿌듯하다”며 “상용화 과정을 통해 가평군의 축제 현장에서 선보여질 축제 음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진행될 축제푸드올림픽을 미리 준비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은메달을 수상한 유정원, 유병훈 남매는 가평읍에서 닭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

 

 

올해 처음 진행된 '2021 축제푸드올림픽'은 전문가와 일반인이 협력하여 새로운 축제 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꾀하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기존 요리 경연대회와 차별되는 다양한 시도를 펼친 만큼, 공모 참여자들은 물론 행사 취지에 공감한 이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특히 SNS에서 진행된 「푸드성화봉송릴레이」는 실제 올림픽처럼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가평군청 농촌개발팀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가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요리 문화가 창조됐다”며 “코로나 종식 이후 군내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새로운 축제 음식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열정을 다해 요리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마치 올림픽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는 소감과 함께 “경연 현장의 모든 인원은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를 비롯해 테이블 간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고 안전한 요리 경연대회를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본 경연대회 현장 영상은 추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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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