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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여성가족원, 찾아가는 학습강좌로 시민의 마음을 열다

여성시설에 찾아가는 특강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여기를 누르세요~”“아우! 시워언하다~” “너무 재밌어요.”이것은 대전시 여성가족원에서 올해 5월~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특강’중 경락맛사지의 한 장면이다.

 

 

여성가족원은 코로나19속에서도 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 직업훈련, 가정친화, 문화아카데미 4개 분야 322강좌 교육을 실시하여 10,500명이 교육을 수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외부 노출이 어려운 여성시설 대상자들은 여성가족원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여성가족원은 대전YWCA가족쉼터, 대전자모원 등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교육 수강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여성들이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한 강사를 파견했다.

 

 

여성가족원‘찾아가는 특강’은 한부모생활시설, 여성쉼터 등에 여성가족원 위촉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강좌를 제공했으며, 올 한해 9개 여성시설 대상자 179명이 찾아가는 배달강좌로 교육을 수강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원데이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1회성 강좌에서 1달 과정으로 교육기간을 연장하여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훈련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한 미혼모시설 교육수강자는 “그동안 원데이특강으로 너무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교육기간이 연장되어 좀 더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기뻐했다.

 

 

대전시 송석주 여성가족원장은 “ 배움의 욕구가 있으나 여건이 어려워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도 우리 대전 시민이며, 오히려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교육 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제공 받아야할 대상자”라며, “올해 교육완료 후 연장 요청이 있을 정도로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한 다양한 강좌개설 등 모든 대전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 서비스 제공과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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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