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충남,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 상태 크게 개선

올해 화재취약대상 점검 결과 전년 대비 중대 위반 건수 27% 감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취약대상 점검 결과 중대 위반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대형화재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위험물 관련 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400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확인된 중대 위반 행위는 총 25건으로, 이는 지난해 확인된 34건 대비 27% 감소한 수치이다.

 

 

중대 위반 행위는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거나 위험물을 저장 또는 취급하는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 및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등으로 위반 사례가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결과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필요한 경미한 위반 행위는 올해 131건이 확인돼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하는 등 중대 위반 행위와 반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안전관리 우수 대상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한편, 모범 안전관리자를 적극 발굴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반복적인 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대상에 대해서는 예고 없는 불시 단속 등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인 소방본부 소방사법팀장은 “평소 피난구에 무심코 쌓아놓은 작은 장애물 하나가 화재 시에는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며 “위반 행위에는 경중이 없다는 원칙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 추진과 점검에 나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