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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관악구, 2021년 찾아가는 4대폭력 예방교육 성공적 마무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4대폭력 예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4대 폭력인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비의무대상인 일반구민(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등 지역사회 리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이용자, 어린이집 아동 및 학부모 등)에게 대상별, 기관별 수요에 따라 한 가지의 주제로 1시간씩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 회차 비대면 실시간 줌(ZOOM)교육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총 30회의 교육에 약 300명의 관악구민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강사소개 및 강의에 대한 동기부여, 각 폭력의 개념·유형 및 실태, 관련법과 제도, 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지원체계) 등을 다뤘다.

 

 

청룡동에서 통장직을 맡고 있는 김OO씨(55세, 여)는 “뉴스에서만 보던 사건들이 내 주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세상을 더 새롭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에 참여한 강사 박OO씨(35세, 여)는 “이번 교육이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구는 내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가능하면 소규모 대면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중 일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등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육방식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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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