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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도, 시설채소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사업 ‘성공’

10개소 3,720만 원 투입… 관수노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확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사업은 토양수분장력계와 관수제어 장치를 활용해 시설 내 양․수분을 균형 공급함으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시설채소 관수는 대부분 농업인이 육안으로 판단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작물이 수분 및 양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3,720만 원을 들여 10개소에 시설채소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을 보급하고 작물별 생육기간에 따른 물‧비료 관리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 10개소에 토양수분장력계(텐시오메터), 관수제어장치, 물과 비료를 희석해 관주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정밀 관수는 시설채소의 물․비료 공급량 결정에 기준을 확립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수확량을 증수할 수 있다.

 

 

또한 물과 비료 투입을 최적화해 경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토양에 염류가 축적돼 작물에 해를 가하는 염류집적 현상과 지하수 오염도 억제할 수 있다.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으로 농가 관수노력이 한 달 기준 8.5시간 절감, 양․수분 균형공급을 통한 생산성 10% 향상이라는 성과가 나타났다.

 

 

추후 평가회를 거쳐 작목별 효과 및 경영비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시스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상석 농촌지도사는 “시설채소 관수관비 자동화 기술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환경개선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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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