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광양시, '잘 차린 광양불고기 한상' 미식관광 브랜딩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양시가 여행 동기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떠오르는 미식관광 브랜딩에 나섰다.

 

 

시는 겨울방학과 연말을 겨냥해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국제공항, KTX 부산역, 서부산터미널 등에 LED 전광판을 활용한 ‘잘 차린 광양불고기 한상’을 차려냈다.

 

 

‘잘 차린 광양불고기 한상’은 광양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에 남도의 정을 가득 담아 정갈하게 차려낸 이미지로, 잠재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얇게 저민 쇠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이라 일컬어질 만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마로(馬老)는 광양의 옛 지명이며, ‘천하일미 마로화적’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광양불고기’라는 뜻으로 광양불고기의 맛과 명성을 입증한다.

 

 

생명의 근원인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전어구이 등 구이 음식이 발달했으며 그 외에도 재첩, 벚굴, 광양기정떡, 매실차 등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한 맛의 도시다.

 

 

시는 광양의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 등 아름다운 풍경과 광양의 독특한 먹거리를 연계한 미식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공항,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에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양불고기를 먹음직스럽게 차려냈다”며, “광양에는 여백과 낭만을 즐기면서 오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의 산, 강, 바다 등 자연이 내어놓은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과 아름다운 풍광을 엮은 관광상품 개발로 음식도시 광양을 브랜딩하고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이 밖에도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SNS 이벤트 등 광양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방위 홍보전략을 계속 펼쳐나가고 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