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 한 해 동안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 맞춤형 공교육 정착, 미래 역량 함양,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역점을 뒀다. 울산교육청이 일궈낸 올해 주요 성과를 10가지 핵심어(키워드)로 정리했다. ▶[회복적 생활교육] 관계 회복 중심의 평화로운 학교 문화 안착 울산교육청은 징계 위주의 학교폭력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와 조정, 관계 회복을 핵심 가치로 둔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 본격적으로 뿌리내렸다. 화해 분쟁 조정지원단 운영 강화, 회복적 대화모임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출범 등으로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초등 1~3학년 대상의 ‘관계 회복 숙려제’를 도입해 유아·초등 단계부터 학생 간의 작은 갈등이 폭력 사안으로 확대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이러한 정책
[아시아통신] 보령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역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령시의 지난 시정을 이끌어온 역대 부시장 12명이 참석했다. ▲1대 김대길 ▲4대 백낙구 ▲6대 문명수 ▲7대 이상래 ▲8대 김석중 ▲9대 이홍집 ▲10대 전윤수 ▲11대 김창헌 ▲12대 이상영 ▲13대 정원춘 ▲14대 정낙춘 ▲15대 고효열 전 부시장이 보령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쓴 역대 부시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선8기 현안 및 미래발전계획 설명, 주요현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길 1대 부시장은 “재임 시절과 비교하면 보령시가 정말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미래 100년 먹거리에 대한 청사진이 명확하게 제시되는 것을 보니 공감이 간다. 이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보령머드테마파크를 순회하며 변화된 보령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마감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며, 특히 지원액 중 3만 원 이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4만 원으로, 도서·음반 구매와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은 물론, 시외버스·KTX 예매, 관광지·테마파크·숙박시설 이용, 스포츠 관람과 체육용품 구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창원시의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100%를 달성했으며, 시는 많은 시민들이 연말을 앞두고 지원금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확인과 이용을 당부했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지역·업종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용 마감일인 12월 31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아시아통신] 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연구회’가 18일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연구회는 조세일 대표의원과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통합,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돌입해 11월 연구 용역을 마쳤다. 연구회는 노인 관련 총괄 부서인 노인복지과에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분류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조세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부서와 협력하고 소통하여 노인사회참여 방안을 실체화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고령사회 속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원은 12월 18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예산 삭감은 시민의 삶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임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로 지역경제가 구조적 악순환에 빠진 상황에서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민생 대응책”이라며“이번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과 정치공학이 시민의 삶을 압도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이미 정부 소비쿠폰 정책과 파주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소비 진작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라며, “2025년 1분기 기준 파주페이 가맹점 매출액 74.2% 증가, 결제 건수 82% 증가는 지역경제 회복의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이번 지원금은 지역화폐 지급, 사용처 제한, 사용 기한 설정을 통해 무차별적 현금 살포가 아닌 가장 효율적인 경기 대응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성철 의원은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며“시민이 낸 세금을 시민에게 돌려주려 했던 정책을 무산시킨 책임은 파주시의회 전체가 함께 져야 한다”라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12월 18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진강의 생태 보전과 정원 문화의 조화로운 개발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임진강 초평도 일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재두루미와 맹금류의 핵심 서식지이자 먹이터”라며, “40만㎡ 규모의 정원 조성은 단순한 개발 문제가 아니라 멸종위기종 보호와 농민·어민의 생계가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만과 순천만 국가정원 사례를 언급하며, “순천시는 보전 지역과 이용 지역을 분리하고 약 5km의 이격 거리를 둠으로써 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임진강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임진강 일대를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초평도 인접 농경지를 ‘생태농경지역’으로 보전하여 철새 먹이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농민 보상 체계를 마련 ▲초평도 핵심 서식지와 충분히 이격된 지역에 국가정원 후보지를 재검토하고,‘평화와 생태가 만나는 강’을 주제로 DMZ와 임진강의 특성을 담은 정원을 조성 ▲한강유역환경청·파주시·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9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의 기타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3건(조례안 1건, 규칙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6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4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파주시가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총 6개 사업(▲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사업 ▲ 파주 페어 북앤컬쳐 사업 ▲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사업 ▲ 공동주택 관리 사업 ▲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 ▲ 공원시설 유지관리(운정지역) 사업)에 대해 546억 원을 감액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일원에서 전북–강원 합동 산악관광 공무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 도와 시·군 산악관광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산악관광 정책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두 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림·산악 자원을 기반으로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광역 차원의 협력 모델과 제도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악관광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온 국유림 활용 규제 개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세미나는 ▲양 도 산악관광 정책 및 추진 사례 발표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산악관광 전략 특강 ▲전북형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이용팀과 강원연구원 전문가들은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국내외 산악관광 트렌드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과정에서의 행정·재정적 과제, 민간투자 유치 전략, 지역 주민 협력 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순창군의‘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진입도로 건설과 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전통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관광 융합형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순창군은 장류를 중심으로 한 전통 발효식품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생산·가공·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체험형 놀이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업, 관광, 체험이 결합된 지역 전통형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생물·발효 분야의 연구 잠재력도 함께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의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순창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더해지며, 연간 방문체험객이 2022년 19만 명에서 올해 약 50만 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연구조사사업 결과발표회’를 열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보건 분야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감염병, 먹거리 안전, 수질·대기 환경,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연구과제 8건과 조사사업 3건 등 총 11건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연구원은 1년간 축적한 조사·분석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 행정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혈청형과 항생제 내성 특성을 분석해 지역별 유행 양상을 제시했으며, 메타지노믹스 기법을 활용한 야생 설치류 조사로 인수공통감염병과 연관될 수 있는 병원체 보유 실태를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감염병 감시체계 보완과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먹거리 안전 분야에서는 유통 수산물의 중금속 함유 실태와 유통 축산물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시료가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확인돼 도내 식품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두커피 제조 방식에 따른 품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