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은 11월 25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여성가족국)에서 여성정책과, 가족정책과, 아동돌봄과, 이주민정책과 등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개원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인데,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부 단지에서 개원이 입주보다 늦어지는 사례가 있는 만큼, 시와 관련 부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개원과 입주 시기를 반드시 맞출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보조금을 받는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의 보조금을 받는 기관이나 어린이집은 공적 책임이 큰 만큼 정치행위나 편향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보육인력 처우와 사기진작 문제를 지적하며, “과거에는 보육교직원 워크숍 예산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라며 “보육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9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6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주요 현안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문화도시’사업 , 문화시설 대관 운영 등 문화 관련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박영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은 “5년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 사업이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평가지표나 성과가 부재하다. 문화도시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선 지난 3년간 계속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대로면 성과 없이 끝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을 집중을 해야 할 때다. 예를 들어 동행공간 사업의 경우, 많은 공간을 분산해서 추진하기보다, 한두 개의 공간이라도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조테마공연장 운영에 있어 수익 대비 지출을 꼼꼼히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상설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유치 및 지역경제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해달라는 말을 했었는데 한정된 관객을 대상으로 과도한 비용
[아시아통신] 국내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기후도민총회가 지난 5개월간의 숙의 과정 끝에 도출한 기후 정책 20건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공식 전달했다. 경기도는 26일 수원시 고색뉴지엄에서 ‘기후도민총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후기본권 보장을 위한 미래세대 비전문 발표와 함께 기후 정책 20건이 담긴 권고문 전달식을 가졌다. 고색뉴지엄은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한 도시 재생형 친환경 전시관으로, 순환-재생-회복 구현의 상징을 담고 있어서 이번 행사 장소로 선정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후위기, 저출생 등에 대해 시민의회같이 평범한 시민들이 참여해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꿈꿨다”면서 “이렇게 도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깨인 시민들의 힘을 발휘하는 장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두 가지가 기쁘다며 “하나는 책상에서 나올 수 없는 생활 밀착형 제안들이 나왔고 두 번째는 기후도민총회와 같은 형식의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기재를 만들었다는 점이다”라고 구체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20명의 도민이 자기 시간을 써가면서
[아시아통신] 전라남도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1조 2천441억 원, 고용 창출 14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상훈 여수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태욱 ㈜한화 글로벌부문 머티어리얼(Material)사업부장, 김창호 ㈜엘엑스 엠엠에이(LX MMA) 공장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의 범용 석유화학 소재 중심 산업구조를 친환경·바이오·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라 건설·물류·서비스업 등으로 고용이 확대돼 지역 고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그린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자해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전력·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스팀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석탄화력발전 대체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완충용액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트리스(T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이 울산항 3·4부두 일대 토양오염 문제와 관련해 정화 공정 상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남구의 관심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6일 최근 열린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환경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준치의 최대 13배까지 오염된 울산항 토양오염 사태가 행정자료에는 ‘토양오염 신고 0건’으로 돼 있다”며“‘0건’이라는 수치는 환경신문고로 접수된 건수일 뿐인데 남구가 별도로 인지한 이 중대한 사고의 조사·정화 경과를 행감 자료나 2025년 주요업무보고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심각한 인식 부족”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제라도 정화 명령을 내렸다면 앞으로의 진행 상황만큼은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환경관리과는 “2025년 11월 13일자로 이미 정화된 135㎡를 제외한 나머지 오염토 전 구간에 대해 추가 정화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오염은 이미 2022년에 처음 확인됐지만 전체 오염 면적 약 9천㎡ 가운데 울산항만공사가 3년간 정화를 마친 구간은 135㎡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화명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26일 교통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구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실제 감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의 내실화와 총괄 부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남구는 올해 2월 주민설명회, 3월 최종보고 및 심의를 거쳐 4월에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4개 감축 사업을 부서별로 추진 중이지만, 2025년 원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각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사업은 11개 부서가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로, 총괄 부서인 환경관리과가 각 부서의 진행 상황·성과·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어떤 방식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지 명확히 확인되어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한 64개 감축 사업의 구성 방식에 대한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대부분이 각 부서에서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재구성이 충분했을지 의문”이라며 “남구의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기준으로 한 우선순위 설정과 통합 관리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은 26일 문화관광국 체육지원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태화강 파크골프장의 운영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남구의 구조적 관리 부재와 공공성 훼손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혜인 의원은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하천점용허가를 기반으로 조성된 무료·개방형 공공체육 시설임에도 준공 초기부터 공식 운영권이 없는 파크골프협회가 사실상 전담 운영하는 구조가 수년간 유지돼 왔다”며 “이 과정에서 회원가입 강제, 회비·이용료 성격의 금전 징수, 비회원 이용 제한, 시설 무단 변경 등 공공시설로서 허용될 수 없는 운영 방식이 반복됐지만 남구는 이를 장기간 인지하고도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구 제출 자료를 보면 협회가 비회원 이용을 제한하고 회원 가입을 사실상 입장 조건으로 요구하며 회비를 이용료처럼 받아 왔다는 사실이 여러 차례 기록돼 있다”며 “이러한 운영은 하천점용 허가 목적에서 벗어난 행위이자 공공시설의 개방성을 훼손하는 사안임에도 남구는 시정명령·점검·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사실상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은 26일 교통환경국 환경관리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구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도입한 ‘무인 악취 포집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촘촘한 관리를 촉구했다. 김예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연동 일대, 특히 특정 사업장 인근의 악취 문제 해결을 주문했으나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있고 남구청의 후속 조치가 미흡해 보인다 ”고 지적했다. 이어 “남구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적 사항에 대해 환경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무인 악취 포집기 2대를 설치한 후 이를 ‘완결’된 사안으로 보고했다”며 “그러나 설치된 무인 악취 포집기의 위치는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장생포 119안전센터’로 실제 악취발생원으로 지목된 사업장과는 직선거리로 2km 이상 떨어져 있어 제대로 된 포집이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악취방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악취 시료 채취 위치를 사업장의 ‘부지경계선’ 또는 ‘배출구(굴뚝)’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냄새가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특성을 고려할 때 2km나 떨어진 곳에서의 시료 채취는 해당 사업장의 악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는 26일 문화관광국, 보건소, 교통환경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자치원회는 문화관광국 체육지원과 행감에서 올 한 해 유료화를 두고 갈등을 빚은 남구 태화강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금택 의원은 “시설 이용료를 시간 기준이 아닌 연회비로 해달라는 의견이 나온다고 들었다”며 “회원제 운영이나 회비 상정 기준 같은 부분은 협회, 회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해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혜인 의원은 “유료화 후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도 “수년간 공식 운영권이 없는 협회가 회원가입 강제, 회비·이용료 성격의 금전 징수 등 공공시설의 개방성을 훼손한 사안을 인지하고도 시정명령 등 법적 조치하지 않은 것은 행정의 책임이며 현재의 갈등까지로 이어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은 “파크골프장은 노인복지시설이 아닌 체육시설이므로 관련 규정을 따라야 할 것이지만, 대신 다른 체육시설과 형평성에 맞게 원인자 부담을 하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체육시설 이용
[아시아통신] 조현일 경산시장은 26일 열린 제266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방향 제시에 앞서 민선8기 주요 성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42경산의 SW 인재 배출 등 △경산의 미래 경제 지도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대경선 개통, 경산IC 개선, 우리 아이 보듬 병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남천 자연생태하천 및 치유의 숲 조성 등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이 행복한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도시 브랜드 변경,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매력 도시 경산의 정체성을 확립해 시민의 가슴 속 자긍심을 높인 것 등을 꼽았다. 또한, 2026년도 시정 운영을 위한 기회, 가치, 안정의 3대 중점 분야를 제시했으며, 분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회’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도시철도 연장, 종축 고속화도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회복 기반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