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표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을 11월 6일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화보집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조사한 동식물 자료를 선별해 엮었다. 도심지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공유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국립생태원은 실고사리, 얼룩갈고리나방, 청둥오리, 금개구리, 하늘다람쥐 등 식물 28종, 육상곤충 26종, 조류 33종, 양서류 10종, 포유류 9종 등 총 106종의 동식물 사진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화보집에 수록했다. 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멸종위험에 처해있는 종의 목록을 말한다. 시민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도 부록에 소개했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는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7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만든 6만 건이 넘는 동식물
[출처 - ESG친환경대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는 11월 2일 오후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5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왔다. 올해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규제 도입에 따라, 온실가스 간접배출(스코프 3)*, 탄소포집저장(CCS) 등 국제사회의 선도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토론회(포럼)를 마련했다. *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제품의 사용 및 폐기, 직원 출퇴근 등) 특히 해외 선진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에 나서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토론회를 구성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상수원수에서 발생하는 흙내, 곰팡내 등의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하고, 11월 1일부터 이를 활용한 집중 관측(모니터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와 북한강 수계에서 냄새물질 생산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관련 특허 2건**을 올해 7월 19일에 등록했다. 이번 분석법을 개발하기 위해 팔당호 내에 냄새물질을 생산하는 남조류를 분리·배양했으며,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재했다. * 특정 기능을 하는 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유전자 서열을 배열한 짧은 DNA 조각 ** 지오스민 합성 유전자 검출용 프라이머 세트(제10-255860호), 2-메틸이소보르네올 합성 유전자 검출용 프라이머 세트(제10-255866호) 이번 유전자 분석법은 3시간 이내에 소량의 물 시료(1ml)에서 10개 이하의 유전자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밀한 방법으로, 냄새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냄새물질 생산 여부를 파악할 수
출처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야생동물질병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12개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험실검사 숙련도 평가 등 정도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결과치가 확인된 물질(정도관리물질)을 배포하여 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것 이번 정도관리 평가의 12개 기관은 △수의과대학 6개(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북대), △민간 진단기관 3개(㈜아비넥스트, ㈜옵티팜, 포스트바이오㈜),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2개(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야생동물 치료기관 1개(국립공원공단 야생동물의료센터) 등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TB)에 대한 항원검출검사(실시간유전자검출법)의 검사숙련도를 평가하고, 평가 방법은 각 질병별 시험용 시료를 평가 대상기관에 배포한 뒤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 전국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정도관리 평가 결과 전문을 관리원 누리집(niwdc.me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케이케이알호텔(KKR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0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제회의로서 기후,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의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20차 회의는 지난 세 번('20~'22)의 비대면 개최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Kimoto Masahide)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Li Haisheng)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위해성평가 노출계수”를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물환경, 대기, 환경보건, 기후변화 등 중점협력 연구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서에서 야영, 음식물 조리 행위 등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행위 단속 강화 조치는 지난 10월 19일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정도서에서 촬영한 야영 등 불법행위 동영상이 유튜브와 예능 방송에 게재되거나 송출되고 있음을 지적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동영상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옹진군 어평도 등 16개 특정도서에서 34건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인된 34건 전체 영상에 대해 게재자에게 불법행위를 안내하고 자료 삭제를 요청했으며, 위반자가 특정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긴급조사 이후에도 특정도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개선방안은 △온라인 동영상에 대한 분기별 감시(모니터링), △해양경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강화, △배낭여행(백패킹) 및 낚시와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공지 협조 요청, △항구와 선착장에 포스
출처 -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포스코디엑스(사장 정덕균)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관측(모니터링) 시스템’을 10월 26일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내 19호선 국도 약 350m 구간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 시스템’은 라이다(LiDAR)* 감지기,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스마트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도로 양쪽에 설치하고, 야생동물이 도로에 출현할 경우,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실에 설치된 관제실에서 영상자료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범적용 구간 양 끝 도로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보여준다. * 짧은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레이저를 쏘아 되돌아오는 시간을 파악해 사물의 정보를 측정하는 장비 운전자에게 도로에 실제로 출현한 야생동물의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줘 동물 찻길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28일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와 '환경·사회&m
출처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0월 24일 오전 서울교통공사 수서차량기지(서울 강남구 소재)와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하여 지하역사 터널 및 선로 내의 초미세먼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날 수서 차량기지에서 터널용 초미세먼지 집진차량*을 살펴보고, 이어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방문하여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대응 현황 및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운영상황을 확인했다. * (집진차량)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존 선로를 운행하며 먼지를 흡입하는 차량 ** (양방향 전기집진기) 전기적 원리를 통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제거하는 장치 이 자리에서 임상준 차관은 “초미세먼지 관리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실내공기질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그간 지하역사 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약 2,127억 원의 국비를 투입(`19~)했지만, 승강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터널·선로 내 고농도 초미세먼지 관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지하역사는 어린이, 어르신을 포함한 일평균 천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대표 시설로, 보다
출처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0월 23일 오후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세종 소정면 소개)에서 이차전지 업계의 환경규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코퓨처엠,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SK)온이 참여해 환경규제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폐배터리 규제개선 등 최근 환경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추진을 통해 현장의 여러 어려움은 해소되었으나, 폐수처리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규제개선, 녹색기업 혜택 확대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발굴한 환경규제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 사항도 적극 검토하여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 첨단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규제이행 여건을 여러 방면으로 살피고 개선방안을 마
출처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자체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2024년도 기후위기 취약지역에 적응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국 61곳 기초 지자체에서 계획 중인 82건의 기후위기 적응시설 설치 사업으로 국고 9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적응시설 설치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건물 옥상이나 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페인트, 벽면녹화, 물입자 분무, 결빙지 보행로 열선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유형으로는 △전통시장, 공원 등에 물입자를 분사하거나 그늘막을 조성하는 폭염대응 쉼터 조성(43.4억 원),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이나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공동 이용 건축물에 차열페인트 도장(17.4억 원), △결빙취약지 개선(12억 원), △소규모 공장 주변지역 적응시설 개선(8억 원),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2.2억 원), △물순환 회복사업 등(12억 원)이 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폭설 및 결빙에 취약한 오르막길, 계단 등의 보행로에 열선이나 발열섬유를 설치하는 사업 유형이 시범적으로 추가된다. 환경부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