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역 내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4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7곳 등 11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추씨 분말 등 기타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배추, 무, 마늘 사용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활용 여부 △원료 보관실·세척실·제조 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상태 등이다. 중구는 추가로 배추를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면 농산물 생산지 소재 관할 기관에 검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13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정환 굿마인드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들의 정서·행동 문제 이해와 대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시청하며 아동학대의 범주와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알아봤다. 한편,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은 지난 2000년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19일을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매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12개 동(洞)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추진 △통장·주민자치위원·다문화가족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진행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고보조명 설치 △약제 봉투 및 세금 고지서 활용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한 달간 강남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든든 도전! 인성 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인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득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교과서 중심의 인성교육을 넘어 일상 속 체험 중심으로 학생 주도의 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어디서든 무엇이든 도전! 인성 키움’을 주제로 개인 또는 3인 인하 단체로 참여하는 인성 실천 활동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7명 30개 팀이 참여했다.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7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실천한 인성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해 제출했다. 활동 내용은 ‘매일 내 방을 정리해요’, ‘사춘기 물리치는 효도 방법(레시피)’와 같은 개인 과제부터 ‘깨끗한 학교를 만드는 우리들의 한걸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동네’와 같은 공동체 실천 활동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개인 12명, 단체 18팀을 선정해 각각 5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했다.
[아시아통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道복지여성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여성·가족 정책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김순택 의원(창원15, 국민의힘)은 2015년 9월 대비 2025년 9월 경남의 청년층(19~39세) 기초생활수급자가 76% 증가해(10,075명 → 17,727명), 같은 기간 18세 이하(61.2%), 40~64세(71.4%)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며 청년 맞춤형 자활지원 정책 개발을 요구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수급자가 고령화 영향으로 201.5%(27,057명 → 81,573명) 급증한 만큼 노인빈곤 완화를 위한 소득·돌봄·건강지원 강화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은 장애인의 문화·여가 접근성 개선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등 여가·문화생활 지원 사업들이 호응도가 높은 만큼, 관련 예산 및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유계현 의원(진주4, 국민의힘)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이 여전히 교육비 중심에 머물러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12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간 소통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신대호 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공무원, 아동복지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전략과제 추진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신 부시장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과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 추진 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해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로 추진 중인 41개 중점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김해시 비전에 맞는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올해는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18세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 개최 등 아동 요구도에 기반한 과제를 새롭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김미경(능곡·백석1·2동) 시의원은 13일 제29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069번·072번 마을버스 운행 문제와 대곡역 임시주차장 공백에 대해 질의하며, 교통행정의 대응 지연으로 시민 이동권이 침해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먼저 주말 미운행 중인 069번 마을버스를 언급하며, 평일 하루 70명 이상이 이용하는 노선임에도 주말에는 운행이 중단돼 특히 신평동 어르신들이 1km를 걸어 섬말다리 정류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누리버스·이음택시 등 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대체교통수단 도입에도 시가 소극적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072번 마을버스의 계통분리 이후 증차가 1년 가까이 지연된 문제를 두고, “운수업체 변경은 행정 내부 사정일 뿐이며,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시 조정이 가능한 순환형 행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곡역 임시주차장과 관련해서는, 사용 종료 시점과 노상주차장 준공 사이에 최대 4개월의 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예측 가능한 일정이었음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장예선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제299회(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단독주택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의 역할과 시민의 책무 강조로 주민의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고양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기준 29만 352톤, ▲2021년 기준 31만 3,906톤 ▲2022년 기준 29만 8,163.2톤 ▲2023년 기준 약 36만 6천 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29만 8,163.2톤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기준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36만 6천 톤에 이르면서 전년도 대비 23%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장예선 시의원은 “이런 대외적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에서도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방치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는 행정과 시민 모두의 책임이 맞물린 구조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장 시의원이 덕양구청·일산동구청·일산서구청에서 각각 받아본 '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현안들을 논의했다. 두 기관장이 별도로 만나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 시장은 국토부 장관에게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한 시장의 혼란에 대한 우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민간을 통한 주택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민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비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뿐 아니라 거래와 허가 기간 지연 등 실수요자들에게 가중되는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시민들이 과도한 통제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향
[아시아통신]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1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025 MBN 서울 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1월 16일 06시부터 12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므로,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은 ’23년 9월부터 ’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개최되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으로 인해 주차면이 더욱 감소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제2의 양치승 관장 전세 피해’ 원천 차단에 나선다. 시는 기부채납형 공공시설 민간사업자의 ‘관리운영 기간’을 모른 채, 상가를 임차해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관리운영 기간이 끝나며 강제로 쫓겨난 양 관장과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리운영’ 관련 사항을 기재(규제철폐 153호)토록 하고 시 누리집에 게시판을 신설, 건축 전문위원회․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규제철폐 154호)하게끔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규제철폐안 153호는 연내 시행할 예정이며 154호 건축 전문위원회는 즉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는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투명한 정보 공개로 임대차 계약 전 필수 정보 확인을 지원함으로써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부 집중된 정보독점 구조를 해체하는 한편, 건축 관련 심의 결과를 전면 공개해 의사결정의 예측가능성 또한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민간투자 건축물 임대차 피해 막고자 건축물대장 ‘기부채납 사항’ 기재(규제철폐153호)' 앞으로는 임차인이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